(사진) 방상일 원장
(사진) 방상일 원장

항문외과 30년 경력 방외과 방상일원장

- '치질' 골든타임이 중요, 치질환자 70%는 좌욕과 약물로 치료 가능해 -

좌식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치질 환자를 양산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치질은 국민의 약 75%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치질 환자의 증가는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7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33개 주요수술 환자 중 치핵수술은 20만 건 수준으로, 백내장 수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방외과 방상일원장은 "수술에 이르지 않는 환자까지 고려하면 연간 60만 명이 치질로 진단받고 있다. 현대인에게 치질은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이지만, 주변에서 치질환자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항문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인 탓에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숨기거나, 병원 치료조차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질은 방치할수록 위험해지고, 재발률 또한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치질은 항문과 그 주위에 생기는 치핵과 치열, 치루, 항문소양증, 항문콘딜로마(사마귀의 일종) 등의 질환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이 중 치핵이 가증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치핵을 치질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항문에 분포하는 혈관은 배변 활동 시 쿠션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혈관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부어 돌출되는 것을 치핵이라고 한다.

치질,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

치핵은 크게 외치핵과 내치핵으로 나눌 수 있다. 외치핵은 치상선이라는 항문과 직장의 경계 밖에 생긴 치핵으로, 평상시에도 만져지며 붓기와 통증, 불쾌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경우에 따라 외치핵 내부의 혈액이 굳으면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내치핵은 치상선 안쪽의 항문 깊은 곳에 발생한 치핵으로, 선홍색의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통증이 느껴지지 않지만, 배변 등의 활동으로 밖으로 돌출된 상태가 유지될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치핵만큼 자주 발견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질의 종류에도 치열과 치루도 있다. 치열은 항문점막의 열상이 발생한 것으로, 만성치열의 경우 췌피와 궤양이 관찰된다. 항문 출혈과 함께 배변 시 통증 등 치핵과 증상이 유사하다. 치루는 육안 검사에서 외공이 관찰될 경우 진단되는데, 항문분비물과 함께 항문통증, 항문 불편감이 주요 증상이다. 발생 부위와 특징은 조금씩 다르지만 치질의 원인은 대부분 비슷하다. 특히, 좌식 생활습관은 치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게 되면 대장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변비 등 잘못된 배변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딱딱한 배변, 항문에 과하게 힘을 주는 배변 습관은 항문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게 된다. 또한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와 함께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이 역시 치질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치질, 치료시기가 무엇보다 중요

치질은 무엇보다 치료시기가 중요하다. 진단에 대한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것은 병을 키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치질의 진단법으로는 폐쇄성 배변 장애 여부를 감별하기 위한 배변 조영술과 악성종양 및 염증성 장 질환 감별을 위한 에스(S) 결장 내시경, 대장 내시경 등이 있다. 초기의 경우 육안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치질 치료법으로는 수술을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전체의 30% 내외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좌욕과 약물 요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병을 방치하면 치료 타이밍을 놓쳐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을 맞게 된다. 일반적으로 3~4도의 치질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치질에 걸린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수술 후 통증인데,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통증과 출현이 심했던 과거 수술 방법과 달리 현재는 의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수술 후 통증이나 상처, 합병증 등이 크게 줄어 환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됐다. 다만, 수술 후 통증을 경감시키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배변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

방상일원장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배변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에서 지나치게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변비를 예방, 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규칙적인 좌욕을 통해 항문을 청결히 하고,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치질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항문외과를 찾는 것이 좋다." 라고 전했다.

방외과에서는 30년 수술 경력의 외과전문의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1996년 개원 이래 20년간 의료사고 0건으로, 우수한 실력과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병원급 다인용 병실(전액의료보험적용) 15병상 확보 및 3인실, 1인실 특실을 보유하고 있어 입원비 부담을 낮추 수 있다. 또한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재발이 없으며, 절개 및 흉터를 최소화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