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성주 원장
(사진) 배성주 원장

“환자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힘든 게 싹 잊혀져요”

연세고든병원 관절외과 배성주 원장

친구처럼 편안하게, 언제나 완벽하게

환자를 위해 사는 의사. 연세고든병원 배성주 원장

안녕하세요. 연세고든병원 배성주입니다.

참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입니다. 일상이나 생활습관도 과거와 많이 달라지다 보니, 정형외과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죠.

척추관절질환을 비롯해 거북목이나 오십견, 디스크 등 정말 다양한 질환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현대인 모두에게 찾아오고 있는데요. 특히 척추관절질환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증상이 계속되고, 한 번 치료를 받은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분들은 보통 한 병원을 꾸준히 다니게 되십니다.

저 역시도 많은 환자분들을 오랜 기간에 걸쳐 만나오면서 한 가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 같은, 평생 주치의가 되자’

저는 환자분들이 저에게 편한 마음으로 진료받으시고 빠른 시일 내에 나으실 수 있도록, 친구처럼 편안한 의사가 되고자 합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여러분의 평생 주치의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정형외과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기자나 변호사가 꿈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고, 고민 상담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팔을 많이 다쳐 두 달 동안 고생을 했는데요. 그때 만났던 정형외과 원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완벽하게 치료해 주셨습니다. 당시 그 직업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던지. 그때부터 저는 정형외과 의사를 꿈꾸었습니다.

사실 수련의 때는 정말 힘듭니다. 모든 의사들이 그럴 것입니다. 잠도 거의 못 자고, 개인의 일상이 없을 정도로 수련하죠. 하지만 저는 그 시절 동안 힘든 줄도 모르고 오로지 정형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임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정형외과 의사가 제 천직인 것 같습니다.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저는 다시 정형외과 의사를 선택할 것입니다. 환자분들이 아파서 찾아오셨다가 저에게 치료받으시고 나아지시는 모습을 보면, 힘들었던 모든 것들을 싹 잊게 됩니다. 그 보람이 마치 진통제와 같다고 할까요. 한 분 한 분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힘을 내어, 열심히 의사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대한 완벽하게 치료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보다 완벽하게 환자분들을 치료해드리고 싶기 때문에, 그만큼 노력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정형외과 수술을 할 때에는 피부나 근육 등 여러 부분을 봉합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손이 빠르면 빠를수록 결과가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양손보다 한 손으로 봉합하는 것이 빨랐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오면 늘 실과 바늘로 꿰매기 연습을 계속해서 했습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을 했습니다.

교수님들이 수술을 하실 때는 양해를 구하고 수술실에 들어가 동영상 촬영을 했습니다. 최대한 방해 안 되게, 조용히 촬영을 한 후에 그 영상을 수백 번씩 돌려보면서 학습했습니다. 그렇게 실력을 키웠고, 저만의 것으로 습득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노력하고, 완벽을 기울이는 편입니다. 이건 저의 아버지께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완벽주의. 그리고 가족의 힘

아버지는 30년 넘게 공무원 생활을 하신 완벽주의자이십니다. 저에게 무슨 일을 하든 완벽히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셨죠. 어릴 때부터 그런 모습을 보고, 가르침을 받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저도 닮게 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의사 생활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의 가족은 물론이고, 친가와 외가 친척들까지 모두가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십니다. 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의 힘으로, 또 완벽을 기울이는 그 노력의 힘으로 많은 환자분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일상을 문제없이 지내시다가, 스포츠활동을 활기차게 하시다가, 갑작스럽게 사고나 질병으로 삶의 질이 뚝 떨어지게 되면 정말 괴롭고 힘들죠.

저를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이 대부분 이런 상황을 겪게 되시는 분들인데요. 정형외과 의사로써 이분들에게 드라마틱한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보람됩니다. 직접 환자분을 낫게 하고, 그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정형외과 의사의 장점이죠.

한번은 권투선수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열 여덟 살 환자가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훈련 중에 무릎을 크게 다쳐서, 수술만 두세 차례 했을 정도로 아주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18년 동안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오로지 운동만 하면서 많은 땀을 흘렸을 텐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금까지 쌓아온 인생은 물론 미래까지도 사라질 위험에 처하다니, 정말 너무 안타까웠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치료하는 것밖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진료했고, 걱정스럽게 경과를 지켜보았습니다. 다행히도 환자는 몇 달 동안 재활까지 마친 후 완벽하게 나았습니다. 그때 부모님이 오셔서 고맙다고, 고맙다고 연신 마음을 표하셨는데요. 저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치료 경과가 좋아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환자가 보증하는, 환자가 추천하는 의사

또 정말 감사한 환자 한 분이 떠오릅니다. 저 대신 저를 홍보해 주셨던 분이라고 할까요. 한 60대 여성 환자분께서 저에게 수술을 받으시고 결과가 너무 좋아서, 주변 아프신 분들에게 홍보를 열심히 하신 덕분에, 병원에 환자가 너무 많아 수술이 밀렸던 적이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제가 농담으로, 주변에 아프신 분들이 왜 그렇게 많냐, 이제는 환자분들 그만 데려 오시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제가 환자분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되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환자분들이 직접 추천하고, 홍보하는 의사가 정말 환자와 진심으로 함께하는 실력 있는 의사 아닐까요.

“제 몸이지만 제 몸이 아닙니다. 환자분을 위한 몸이죠”

저는 환자분들을 완벽하게 치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저의 몸부터 다치지 않게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완벽주의자적 기질에 직업병까지 더해서, 병원 이외의 공간에서는 칼이나 가위 같은 날카롭고 위험한 물건을 멀리합니다. 손을 다치기라도 하면 환자분들 수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몸이 결국은 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분들을 위해 몸 사리면서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간혹 지금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앉은뱅이가 된다는 둥, 못 걷는다는 둥 겁을 주는 의사가 있습니다. 그런 의사를 보게 되신다면, 환자분 상태가 아무리 심각하더라도 피하시기 바랍니다. 가뜩이나 몸도 아프고, 겁나고 무서운데 더 큰 두려움을 주는 의사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마음가짐을 보듬어주는 의사, 환자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일정 부분을 희생하고 완벽하게 치료하고자 노력하는 의사를 만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빨리 오세요”

일상을 살면서 우리가 꼭 참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 속 어떤 감정이든 참아야 할 때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프실 때는 참으면 안 됩니다. 참으면 더 큰 병이 됩니다.

정형외과 특성상 아무래도 연세 있으신 분들을 많이 뵙게 됩니다. 50대 이후 여성 환자분들 중에는 손주 돌보다가 어깨 부분 상태가 악화되어서 오시는 경우도 있고, 늙으면 당연히 아픈 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참다가 늦게 병원에 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태가 심각해질 때까지 참고, 그러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고 막연하게 희망을 가지셨던 거죠.

그러시면 안 됩니다. 초기 증상이 보이면 잠시도 미루지 마시고 얼른 병원을 방문해주세요. 통증을 느끼실 때 바로 오시면 간단한 치료만으로 나으실 수 있는데, 기간이 오래 지난 후에 오시면 치료비용도 늘어나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의사로써 이럴 땐 정말 안타깝습니다.

작은 병이 큰 병이 됩니다. 큰 병으로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통증이 생기시면, 인터넷으로만 찾아보지 마시고 얼른 가까운 병원을 찾으셔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집중적인 상담으로 재발을 방지합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환자분들의 직업이나 생활습관 등, 때로는 환자가 말하고 싶지 않은 것까지도 알아야 정확한 해결책을 내어드릴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환자에게 질병을 일으킨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스스로 말씀하시기는 어려운 부분이죠. 그래서 저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날씨 이야기나 일상 보통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환자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편입니다. 그러면 환자분들께서 편하게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만약 좌판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쪼그려 앉는 자세 말고 의자를 사서 앉아서 일하시라는 등의 아주 상세한 해결책을 드립니다. 당장 주사 한 대 맞아서 통증만 줄이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심해지지 않도록, 재발하지 않도록, 장기적으로 아프지 않고 좀더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편안한 소통, 근본적인 처방, 완벽한 치료

“오랜 기간 친구 같은 의사로 함께하겠습니다”

저는 정형외과 의사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고, 환자분들에게 보다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고 싶기에, 언제나 부지런하게 공부하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노력과 실력을 기반으로, 누구보다 편안한 의사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보다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의사와 환자의 소통이 원활해야 하고, 장기간 함께 노력하며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야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친구처럼 편하고 친근해야겠죠.

몸이 아플 때, 의사 만나는 것이 조금이라도 부담스럽거나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료시간에 쫓기더라도 가급적 환자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하고, 거기에서 알게 된 생활습관 등 정보들을 통해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 어느 곳보다도 마음 편하게, 제대로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언제나 편하게 방문해주세요.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넘어서서, 오랫동안 편한 친구가 되어 여러분의 아픔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