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좌동 가재울에 DMC플러스치과가 있다. 자연치아를 살려주는 의사로 입소문이 나있는 이명근 원장이 직접 진료를 보고 있다. 자연치아 살리기는 과연 무엇일까? 그는 치아 전체의 건강을 유지/보존시켜주는 ‘치료의 방향성’이라고 말한다. ‘자연치아 살리기’가 중요한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지금부터 DMC플러스치과 이명근 대표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01 남가좌동 지역에 치과를 개원하시게 된 동기가 있나요?
학생 때 할머니가 주신 박카스 1통
단순히 질환을 치료를 하는 기술자(?)로써의 삶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지역에 터를 두고 주민들의 삶에 깊숙히 스며들고 싶었습니다.
치대를 다니던 시절에 형편이 조금 어려우신 분들을 학교 내에서 치료 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70대 할머니분이 오셨었는데,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치료를 잘 마쳐드렸습니다. 얼마후 할머니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박카스 1통을 사들고 오신 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감정이 한꺼번에 몰아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별일 아닐 수 도 있지만 저에게는 치과의사로써 방향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요컨대 저는 한지역의 주민들과 따뜻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치과의사로써의 삶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02 자연치아 살리기는 무엇인가요?
자연치아살리기,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는 것
저는 보존과를 전공했습니다. 보존과의 핵심과 ‘자연치아 살리기’는 일맥상통합니다. 보존과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방법을 동원하는 과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보존과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이 있습니다. 지구는 부분과 전체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일종의 하나의 생명체라는 것입니다. 저는 치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부분적인 충치 하나, 부분적인 염증 하나가 구강 내 전체 건강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유기체적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진료철학을 노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충치 하나, 염증 하나 치료하러 왔다가 치아 전체가 건강해져서 돌아가는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3 자연치아살리기가 구강 전체를 건강하게 하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전/후 비교사진을 통해 치료 및 관리의 방향을 결정
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은 전/후 비교를 통한 체크 및 관리로 환자 개인의 구강상태를 좋게 하는 일입니다. 치료를 받으러 오신 분들은 DSLR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으로 기록을 남깁니다.
그리고 일정기간이 지난 후 약속된 날짜에 오셔서 다시 재촬영을 한 후에 비교하면서 구강 내 건강을 유지할 수 잇는 치료 및 관리의 방향을 결정짓게 됩니다. 이렇게 전(Before)과 후(After)를 비교하면서 체크 및 관리를 할 경우에는 자신의 구강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본래 자신의 치아가 심각하게 망가지는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밖에도 TB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칫솔질 교육과 함께 제가 직접 연락을 드리면서 구강 관리에 대한 체크 및 관리를 섬세하게 진행 해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느꼈던 DMC플러스치과 이명근원장이란 사람은 ‘참 좋은 사람’ 같았다. 참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이었다. 상황에 따라서 친절하고 상냥해지는 사람이 아니라 천성자체가 참 따뜻해보였다. 그가 학생시절 치료해드리고 박카스를 선물로 주셨다는 할머니의 마음을 어렴풋이 짐작해볼 수 있었다. 점점 더 삭막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그의 특별한 따뜻함이 남가좌동 지역 주민들의 삶에 깊숙이 녹아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