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젖니라고 불리는 유치(乳齒)는 생후 6~8개월경 나기 시작한다. 아래 앞니부터 나고 약 2년에 걸쳐 완성되며 보통 20개이다. 영구치는 만 6세경부터 나기 시작해서 약 6년에 걸쳐 난다. 영구치는 사랑니를 포함하여 32개이다. 20개의 유치가 빠지고 32개의 영구치가 자리 잡으려면 그만큼 구강 내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 과정은 발육에 의해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저마다 치열은 다르다.
이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조건 중 하나가 ‘유치 관리’다. 유치는 어차피 빠질 테니까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유치가 영구치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유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충치를 앓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일찍 발치를 한 경우, 영구치의 배열이 비뚤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결국,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여야 하는 치아교정을 하게 될 터. 영구치가 나기 전부터 조기치료하기를 권한다. 위턱이나 아래턱이 과히 나온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더더욱.
이에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에 위치한 랑스마일치과, 주태랑 원장을 만나보았다. 그녀는 2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그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랑스마일치과를 개원한 이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치과 진료 중에서 소아청소년 진료와 치아교정에 단연 애정이 깊다는 그녀. 주태랑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 놓치지 않으려면 3개월에 한 번 구강검진하세요.
삐뚤빼뚤한 치아, 돌출된 구강구조, 아래턱이 튀어나온 주걱턱 등은 성인이 된 후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더불어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불안정하면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평소에 각종 소화 장애를 달고 사는 사람 중에는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가 많다. 늘 충분히 씹지 못한 상태로 음식물을 삼키니 당연한 결과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럼,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는 언제일까?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 치아의 상태, 구강구조, 교합 등에 따라서 천차만별 다르다. 이처럼 애매하기에 정기적으로 구강검진하기를 권한다. 구강검진을 하면 조기에 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어긋난 구강구조를 완화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시작할 수 있다. 평균적인 교정 시기는 9~15세이지만,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7~8세에 치료를 시작하기도 한다. 주태랑 원장은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3개월에 한 번 구강검진하기”를 권고했다. “성인은 6개월에 한 번 검진하기를 권하지만, 아이들은 양치질에 능숙하지 않기에 더 자주 검진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치아교정이 절실하지 않더라도,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진이 필수다.
치과 놀이부터 시작, 어느새 웃으며 치료받는 아이들. 순수한 아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는 시간은 ‘힐링의 시간’
어른도 겁내는 곳이 치과다. 하물며 아이들은? 더 두려울 것이다. 낯선 사람, 날선 도구, 격한 소음을 견뎌내야 하는 곳이 좋을 리 없다. 요즘은 아이를 위한 맞춤 진료를 하는 치과가 많아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의 공포심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잘 알 것이다. 아이는 어른의 마음대로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아이도 독립적인 인격체이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대우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억지로 치료하지 않고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하지만 ‘기다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병의원에서의 시간은 금이 아니던가. 부모의 조바심을 십분 이해하는 주태랑 원장은 가급적 예약제 진료를 시행하고, 치료 시간을 넉넉히 잡아둔다.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서다.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서 한때 유치원교사가 꿈이었다는 주태랑 원장은 소아청소년 두뇌개발 분야의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심리나 성장발달에도 관심이 많아 아동청소년 지도사 교육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 즐거워요. 그래서 치과치료도 놀이처럼 시작하죠. 치과에서 사용하는 기구나 재료는 모두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될 수 있어요. 수면 약제, 웃음 가스 등은 되도록 하지 않고, 아이의 마음이 준비될 때가지 기다려주는 편”이라면서 “한 명의 아이라도 편안하고 완벽하게 치료하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저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치료 과정을 아이들의 언어로 전달하고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줍니다.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법은 없습니다. 바람 놀이, 물놀이, 빨대 놀이, 비행기 놀이, 사진 찍기 놀이, 우주선 타기 놀이 등등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치과놀이를 하다 보면 어느덧 아이들은 치과치료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어려운 놀이도 잘 할 수 있게 되고, 웃으면서 재밌게 치료도 받게 되죠. 그런 과정을 자연스럽게 거치면서 아이들의 의식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순수하고 해맑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참 행복합니다. 제겐 오히려 힐링의 시간이죠.”라고 말했다. 주태랑 원장이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치아교정은 마치 마라톤과 같아, 의사와 환자의 유대감이 중요해
바쁜 현대인에게 치과 치료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정을 쪼개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내원을 하며, 치료 후 사후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게다가 치아교정 중이라면? 치과와 함께하는 나날이 짧지 않다. 2년 이상 내원해야 하는 곳이 멀고, 매달 마주해야 하는 의사와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참으로 난감할 것이다. 그래서 치아교정 치과는 가까운 곳을 선택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의사와 대화가 통해야 한다. 치료만 빨리 끝내려는 의사보다는 성심성의껏 자세히 설명해주는 의사가 낫다. 그렇지 않으면, 길고도 긴 치료기간을 혼자 감내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치아교정은 마치 마라톤과 같다”라고 비유한 주태랑 원장은 “의사와 환자의 유대감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환자가 오랜 교정치료에 지쳤을 때, 의사가 힘내라고 북돋우고 만족스러운 치료일 거라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태랑 원장은 “단순히 치료만 하는데 그치는 의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환자와 진정으로 소통하는 의사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녀가 진료에 관한 모든 상담을 직접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신념 때문이다.
제 부모님, 제 형제, 제 아이들이라 생각하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측은지심’으로 치료하려 노력
랑스마일치과는 임플란트 수술을 하지 않는다. 속칭 ‘돈이 되는 치료’ 임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를 배제한 이유는 ‘자연치아 살리기’에 취지를 두고, 그와 관련된 치료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임플란트 수술을 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치아를 살리고 싶다면? 랑스마일치과의 문을 두드려보길 바란다.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릴 수 있는 MTA 신경치료를 경험할 수 있다.
20년 경력의 주태랑 원장은 “지금까지 모든 환자분들을 제 부모님, 제 형제, 제 아이들이라 생각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측은지심’으로 치료하려 노력해 왔습니다.“라며 환자분들이 불안해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구강 카메라 촬영을 통해 치료 전 치료 중 치료 후 모든 치료 과정을 환자분들이 매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치과 과정마다 상세한 설명을 통해 환자분들이 자신이 받고 있는 치료 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무통마취를 사용하여 환자분들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스케일링 후 불편감을 없애는 레이저치료와 특수 레이저 치주치료, 바이오세라믹 이식재 생체이식술 등 최첨단 치료도 시행 중이다.
매일 빵을 굽는 따뜻한 공간..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고 따뜻한 정(情)이 넘치는 치과를 운영하고파
주태랑 원장은 주 5일제로 랑스마일치과를 운영한다. 매주 하루는 강의 또는 학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꾸준한 연구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주태랑 원장에게는 남다른 목표가 있다. 의료기관이라는 특성상 거리감이 느껴지는 치과의 문턱을 낮추고, 편안함과 친근감을 전파하는 것! 이것이 주태랑 원장이 바라는 랑스마일치과의 미래이다.
그래서 랑스마일치과는 매일 빵을 굽는다. 맛있는 빵굽는 냄새와 향긋한 커피향이 가득한 공간… 치료를 받지 않아도 원흥지구에 사는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편하게 오고 가며 치과에 들러 편안히 쉬다 갈 수 있는 곳! 소아청소년 전문 가족 주치의로서 마치 사랑방처럼,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고 따뜻한 정(情)이 넘치는 랑스마일치과를 꾸려나가고 싶다 한다. 왠지 랑스마일치과가 원흥 신도시에서 가장 따뜻한 공간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