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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신경외과,’성심병원 전임교수 출신, SCI급 저널 논문 등재’ 김태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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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태겸 원장
    (사진) 김태겸 원장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고든병원 척추외과 원장 김태겸입니다.

    의사라면 누구나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합니다. 의사로서의 윤리와 책임, 의무를 맹세하지만 실제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스스로 새기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죠. 생명을 지키지 못할 때도 있고, 의료 현실 앞에 좌절감을 느낄 때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늘 되새기며 스스로를 격려하고, 힘을 얻습니다.

    의사가 되고자 했을 때, 환자의 삶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의사라면 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진료, 치료 방향은 늘 환자의 입장을 우선 시 합니다. 의사라면 당연히 환자를 가장 많이 생각하고 또 그래야 하죠.

    제가 의사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자 하는 것, 환자의 말에 공감하고자 노력하는 것 모두가 환자를 위하는 의사가 되기 위함입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죠. 앞으로도 환자의 마음을 읽고, 믿음을 얻는 의사,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

    저는 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를 위해 발명을 하고,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그런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과학자라면 인류를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의사가 돼야겠다는 생각은 조금 더 현실적인 문제와 연결이 됩니다. 허리가 아프셨던 저희 할머니의 병환이 저에게 꽤 영향을 주었던 것 같아요. 허리 수술 받으신 후에도 계속 힘들어하시고, 고통스러워 하셨던 모습에 할머니가 안아팠으면 좋겠다, 내가 아프지 않도록 도와드리고싶었던 마음이 의사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습니다. 할머니를 보면서 어린 마음에도 생명을 살리고 사람들의 아픈 곳을 고쳐주는 의사가 멋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의사가 되었고, 지금 제 일은 멋있다기보다 아주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긍정의 마음으로 펼치는 의술, 신경외과

    여러 과를 실습하며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본과 3학년 때 했던 특별한 경험은 제가 전공을 신경외과로 선택하는 계기가 됐죠. 신경외과 전임의 선배님이 수술실에서 뇌를 만져보는 기회를 주셨는데, 그 뒤로 신경외과의 매력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뇌를 직접 접하면서 신비로운 그 영역에 제가 발을 들여놓은 느낌이었달까요. 운명적으로 신경외과를 선택하게 됐죠. 다시 돌아가 선택하라고 해도 신경외과의 길을 걸어갈 것 같아요.

    평소에 손재주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편이어서 물건을 고치고 만드는 일에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처럼 가르쳐주지 않아도 곧잘 했습니다. 의사, 특히 수술하는 의사는 지식과 더불어 술기도 중요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손재주가 있는 것은 의사하기에 적합한 재능인 셈입니다. 신경외과처럼 세밀한 시술이 많은 과에서는 손기술이 좋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긍정은 부정보다 큰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가진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는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도, 의사가 된 이후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사를 만나러 오는 상황은 유쾌한 상황이 아닐 경우가 더 많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환자를 도와줄 사람은 의사밖에 없는데 낙담하고, 부정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대할 때나 스텝들과 수술을 할 때, 저의 긍정이 상황을 더 좋게 만들어왔던 기억이 있고, 이를 통해 저 스스로 많이 성장해왔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치료, 환자를 위하는 길

    척추측만증, 후만증으로 저에게 수술 받으셨던 환자분이 있으셨어요. 처음엔 걷기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회복하시면서 잘 걷고 통증도 거의 사라져서 무척 드라마틱한 변화를 만들어냈죠. 환자도 만족하시고 저 역시 보람이 컸습니다. 환자에게 꼭 필요하고 적절한 치료가 잘 이루어졌을 때 생기는 기적같은 일들에 저 역시 매번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가진 진료 철칙은 ‘과잉진료 없이 꼭 필요한 것만 환자에게’입니다. 환자를 대할 때는 가장 먼저 환자가 원하는 바, 불편한 사항을 먼저 체크하죠. 그리고 제 가족에게 할 수 있는 치료를 적용합니다. 가족에게 하듯이 환자를 대하고 치료도 그에 준하는 것을 적용합니다.

    실제로 제가 환자분들에게 자주 드리는 말씀이 ‘끝까지 책임지고 고쳐드릴게요.’입니다. 그렇게 말씀드리면 굉장히 좋아하시고, 치료에 대해서도 믿고 따라오십니다. 어쩌면 흔한 말 한마디지만, 의사로서 드릴 수 있는 가장 책임감 있고 힘을 주는 말인 것 같아요. 저는 환자분들의 아픔과 불편함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치료해서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합니다.

    척추는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

    우리 몸의 기둥이 되는 척추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가 상했다고 해서 다 뽑아버리고 새로 심지 않는 것처럼 척추도 무조건 수술이 아니라 관리하면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 적절한 운동이 꼭 필요하고, 나빠졌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부터 생각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입니다. 우리는 늘 걷지만 운동으로서 걷는 것은 조금 차이가 있어요. 시간을 내어 건강을 위한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중심, 코어를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이 좋습니다. 반면 피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무거운 것 들기, 양반다리로 좌식생활하기, 다리꼬는 습관 등은 허리와 무릎 모두 좋지 않습니다. 허리에 좋은 방법은 실천하고, 피해야 할 몇 가지를 하지 않는다면 척추가 우리 몸을 더욱 잘 지탱할 수 있습니다.

    저는 SCI급 저널인 ‘MEDICINA’에 ‘척추압박골절에서 급성 통증 조절을 위한 Gray Ramus Communicans 신경 차단’이라는 논문을 등재해, 연구 우수성과 기술력에 대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환자에게 상당히 큰 고통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환 중 하나인 척추압박골절에 대한 저의 연구가 환자의 통증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척추질환의 최신 지견을 유지하며 척추치료 연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제 연구가 더 많은 환자들의 통증을 치료하고 증상의 개선을 도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제 연구 위에 실력을 더해가면서 디스크 전문, 수술을 잘하는 의사로 환자 곁에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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