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이로운 치료를 합니다
클리어안과 원장 강동완
안과의사는 진료를 할 때 환자와 눈을 직접 마주합니다. 10cm가 채 안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마주한 채 오래 들여다보기도 하고, 직접 닦아내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창이라고 불리는 눈을 들여다보는 일은 다른 장기나 신체 부위를 보는 것과는 조금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단지 차트나 영상만 보고 처방만 하는 것과는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지죠. 말하지 않아도 눈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듯이, 환자와 눈을 직접 마주보는 행위만으로도 환자를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저는 환자에게 이로운 치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기관에 비해 작고 섬세하지만, 밖으로 드러나 있는 부위이다 보니 더욱 안전하게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눈에서 일어나는 변화, 문제점들을 확인하기 위해 꼼꼼한 검사를 통해 환자들이 나쁜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섬세하고 재주가 뛰어난 제 손은 안과의사인 저에게 꽤 많은 도움을 줍니다. 눈은 기관 자체가 작고, 수술이든 치료든 그에 맞춰 해야하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손놀림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저는 혹여 손떨림이 생길까봐 수술 전에는 커피를 안 마시고, 평소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등 좋은 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가 조금만 스스로를 관리하면 환자들에게 보다 최선을 다할 수 있으니까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이고 싶습니다.
환자에게 이로운 치료, 변화하고 발전하는 젊은 안과
의사가 되기까지 많이 배우고 수련했지만, 저는 의사가 된 이후에도 더 많이 알아야 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계속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의학, 안과학도 계속 변화합니다. 새로운 검사방법, 기기, 치료법이 나오기 때문에 끈임없이 배우고 연구해야 하죠. 제가 더 많이 아는만큼 환자한테도 해줄 수 있는 게 많아지기 때문에 환자한테 이로운 것,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고 배우려 노력합니다.
사실 저를 포함한 클리어안과 원장님들은 개원 전 대학병원에서 오래 근무하며, 학회에도 열심히 참석하는 등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의사들이에요. 대학병원은 치료가 까다롭고 어려운 환자들이 마지막에 가는 곳이라, 그 곳에서 다양한 환자를 보고 다양한 증상을 겪어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지 실력이나 기술의 향상뿐만 아니라, 더 이상 환자분들이 갈 상급병원이 없기에 어떻게든 치료해서 낫게 해드려야겠다는 책임감도 커졌고요.
덕분에 치료 트렌드에 대해 잘 알고, 옛날 방식이나 늘 하던대로가 아닌 최신 지견을 반영한 프로세스가 만들어 질 수 있었습니다. 계속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젊고 새로운 안과가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려고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안과 질환을 예방해야
최근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아진 걸 느끼시죠. 전반적으로 근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스마트폰 등을 가깝게 보고, 바깥 활동보다는 학업을 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이 그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양에 비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권 국가에서 근시 유병률이 높고 그 연령대가 좀 더 어립니다.
어릴 때 발생한 근시가 위험한 것은 아직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라 안구의 길이가 계속 정상치보다 길어지기 때문인데요. 근시를 방치하여 고도근시로 발전하게 된다면 망막이 얇아지고 시신경이 당겨지면서 망막박리, 녹내장, 근시성 황반변성 등 다양한 중증 안질환을 부를 수 있습니다. 특히나 100세 시대인 지금, 더 오래 건강한 눈을 지키려면 성장하는 어린 시절에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면서 멀리 내다보는 것이 근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최근엔 병이 나고나서 고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병을 미리 알고, 예방관리를 해나가는 게 추세잖아요. 그런데 아직 국가 검진 기본 항목엔 안과 항목이 포함되지 않은 건 좀 안타깝습니다. 눈도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기관인데, 나라에서 검진을 지원해주고, 사람들도 안과 정기검진을 챙기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보는데요. 녹내장이나 황반질환의 경우, 자각 증상이 별로 없어서 검사를 하지 않으면 초기에는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안과를 방문하더라도 일반적인 검사로는 질환을 놓치기 쉽습니다. 때문에 제대로된 장비가 갖춰진 병원에서 1~2년에 한번씩 좀 더 심층적인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환자와의 소통은 치료를 완성하는 힘
지금껏 제게 치료를 맡겨주신 모든 환자분들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나 기억에 남는 한 분이 계십니다. 급성망막괴사라는 질환을 앓는 환자였는데, 이 병은 시력이 아주 떨어지거나 결국 실명까지 치닫는 병입니다. 약 처방으로 컨트롤하고, 수술도 하면서 계속 모니터링 했지만, 결국 실명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의료진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다 좋을 수는 없다는 것도 알게 됐고요.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는 말씀도 드려야 했습니다. 의사는 환자를 잘 이해시켜서 치료를 받도록 이끌고 가야하는 것이 소임이니까, 그래야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도울 수 있으니까요. 중증 환자를 겪으며 환자와 소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환자도 역시 의사의 공감되는 말 한마디나 자세한 설명에서 진심을 읽고 의료진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고요. 결과가 어려울 걸 알면서도 함께 이겨내고 노력했기에 그 환자가 오래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진료를 보면서 환자의 치료에 대해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설명을 드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환자마다 원하는 바도 다르고 시간적으로 어려울 때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는 질환과 치료, 예방에 관한 안내문을 따로 제작해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짧은 진료 시간 내에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안내문을 읽어보면 자신에게 맞는 눈 관리나 치료법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제작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병에 대해 알고, 왜 불편한지, 왜 안약을 써야하는지를 알고 치료받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대로 알려드려야 환자들도 유의하고 자신의 몸을 더 살핍니다. 그래야 치료 결과도 더 좋아지고요. 의사라면 의료 정보나 지식을 잘 알고 최대한 환자에게 전달해주는 역할도 해야합니다. 저 역시 의사로서 환자를 생각하는 제 마음과 제 지식을 잘 정리하고 이를 잘 알려드리는 일이라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제대로 준비된 안과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안과에서는 의사의 눈으로 직접 보거나 검사 결과가 영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많죠. 피검사처럼 수치로 나오는 것이 아니니까, 같은 눈을 봐도 의사마다 소견이 다를 수 있고, 정형화되게 수치가 딱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 확률일 경우가 많고요. 그렇기 때문에 검사 장비가 제대로 갖춰진 병원, 풍부한 경험으로 실력있는 의사를 찾는 것이 좋은 안과를 찾는 기준이 됩니다.
사실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등 만성 안과질환의 치료는 현재 본인의 눈보다 더 좋아지게 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시력과 눈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황반변성도 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아도, 찌그러지거나 변형되어서 보이지만, 더 심하게 더 빨리 나빠지는 걸 막으면서 시력을 유지하는 걸 목표로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는 거에요. 녹내장도 시야감소가 아주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계속 안약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진행 속도나 질환의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병원에서 새로운 진단을 받기보다는 한 병원에서 쌓여있는 데이터와 검사결과등을 통해 병의 흐름과 나빠지는 속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동안 양질의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멀리 오고가고,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을 감수하셨다면 이제 지역 안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희 클리어안과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이로울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며, 환자 한분 한분의 소중한 눈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새로운 안과로, 지역의 영향력 있는 눈 건강 주치의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